“Music Festival joining disabled and musicians together” [Interview] Tae Wook Kang, President of EnoB
Korea Daily - April 11, 2008
An organization that prepared and hosted the event is EnoB, a nonprofit organization formed by a group of professionals active in arts, education, and cultural field. This organization with an unusual name was established in 2006, with an aim to restore smile and hope to the isolated groups.

Tae Wook Kang, President of EnoB, said “our “Let’s Play with Music” event is made up of Disney movie theme songs and classical music rearranged to fit children’s taste. This event is special in that it’s the first festival held by a union of organizations serving the disabled”. He added, “we hope the performance was a valuable experience for Korean-American disabled people and their family."
[인터뷰]이노비 강태욱 대표
중앙일보 - 2008년 4월 11일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전문가들의 음악 잔치"

장애인 행사 여는 '이노비' 강태욱 대표 한인사회에서 좀처럼 보기드문 장애인을 위한 축제가 오는 19일 플러싱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린다. 어린이.청소년 장애인과 그 가족까지 8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단체는 문화.예술.교육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인 1.5.2세들의 모임 '이노비(EnoB)'다.

다소 특이한 이름의 이 단체는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로 2006년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예술.문화 공연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잃어버린 미소와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노비 강태욱(사진) 대표는 "'Let's Play with Music & Arts'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디즈니 만화음악 주제곡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편곡된 클래식 등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이 주를 이룬다"며 "마술 뮤지컬 음악 동화보기 어린이 무대 참여 등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뮤지션과 봉사자들은 줄리어드음대 재학생 뉴욕대(NYU) 작곡과 교수 서울예술대학 뮤지컬 강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그는 "뉴욕의 모든 한인 장애인 단체들이 연합해 벌이는 최초의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음악의 치유 기능이 학문적으로 많이 입증되는 요즘 저희가 준비한 전문 음악인들의 공연이 한인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