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아웃리치 콘서트
아멘넷 - July 22, 2012
요양원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비영리단체 이노비, 26일 드윗 너싱홈 노인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비영리 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오는 7월 26일 맨하탄에 위치한 드윗 너싱홈을 찾아가 환자들과 노인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노비는 작년 12월, 지난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드윗 너싱홈을 방문해 아웃리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뉴욕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최경순과 메조 소프라노 글로리아 박, 테너 김충구, 바리톤 이요한으로 구성된 성악가 4명과 피아니스트 주니 정이 참여하여 사회적,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요양중인 노인들을 위해 오페라와 클래식, 유명 뮤지컬 곡을 연주한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벌써 세 번째 찾는 드윗 너싱홈 안에서는 이노비 공연이 감동적이라고 소문이 나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다”며 “어르신들이 음악 속에 기쁨과 위로를 얻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공연정보: 7월 26일 오후 2시 30분, 드윗 너싱홈 (DeWitt Rehabilitation and Nursing Center, 3rd Fl., 211 East 79th Street, New York, NY 10075)
# 공연 문의: 212-239-4438



‘밀알 사랑의 캠프’에서 만나요
미주밀알 동부지역 연합 장애인 캠프 26-28일까지
비영리 단체 이노비의 콘서트도 함께 열려

밀알 선교단의 동부지역 연합 장애인 캠프 ‘밀알 사랑의 캠프’가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뉴저지 서머셋 더블트리호텔(Double Thee Hotel)에서 개최된다. 매년 여름 미주 동부 지역 연합으로 열리는 사랑의 캠프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필라델피아, 토론토 지역의 장애인들을 모두 아우르는 연례 행사이다.

올해 캠프에는 음악 공연을 통해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도 한 순서를 맡아,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노비는 뉴욕대학(NYU) 뮤지컬 작곡과(Tisch School) 대학원 과정에 있는 박현정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새롭게 구성한 콘서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7명의 음악가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유명 뮤지컬 위키드, 헤어스프레이, 사운드오브뮤직 등에 수록된 곡들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이노비는 올해 아름다운 재단의 후원으로 장애아동, 소아병동 입원 환자 등을 위한 특별한 무료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 밀알 선교단, 코코 장애인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가진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무대로 뛰어올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들만을 위한 공연의 필요성을 직접 인식시켜 주고 있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살고 있을지라도 평소 공연장에 자유롭게 찾을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는 이노비 공연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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