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베네핏 콘서트
기독뉴스- September 10, 2012


변화를 이끄는 아름다운 다리(Innovative Bridge)를 뜻하는 이노비(EnoB, Inc:대표 강태욱)가 2012년 9월 8일 토요일 밤에 맨해탄에 위치한 하이라인로프트(The Highline Loft)에서 2012년 베네핏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가을을 재촉하는 빗속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여느 해보다도 한결 의미가 깊다. 맨해탄에 오피스를 마련하고 풀타임 스탭들과 함께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뿐 아니라 사회ㆍ문화적 관심이 닿지 않는 다양한 사회 계층을 찾아가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새로이 EnoBook(Fall 2012)도 창간하였다.

2006년도에 처음으로 뉴욕에서 설립된 예술교육 비영리단체이지만 지금은 장애인, 환자, 노인분들 뿐 아니라 한국의 다문화 가정에 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쳐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에듀테인먼트 아웃리치(Edutainment Outreach)를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이노비는 “우리의 재능은 가장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하는 이들과 공유되어야한다”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까지 300여명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약 50회의 아웃리치 공연을 실천해왔다. 2012년 가을 베네핏 콘서트를 빛내준 재능기부자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캐나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 드러머 임주찬 그리고 베이시스트 이준삼 등이다.

각 분야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이들은 많은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귀의 즐거움과 아울러 첼시에 위치한 갤러리 호에서 참여해 준 미술전시품 덕분에 눈의 호사도 맛보며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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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인턴기자 이주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