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서강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복나눔공연
교회일보- Feb, 04, 2013


미국에서 무료 예술 공연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2월 2일 한국 서강대학교에서 시각장애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정인욱복지재단 영어캠프>에 초청되어 아웃리치 공연을 가졌다.

모두 150명의 시각장애인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뉴욕 대학 뮤지컬 창작과 출신의 장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다섯명의 뮤지컬 배우와 전문 연주자분들, 안무가 박상희외 공연의 의미를 더해준 시각장애인 마림바 연주자 전경호등이 참여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수준높고 뜻깊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노비의 서울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정인욱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뉴욕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뿐만아니라 고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서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이노비를 지켜봐 달라” 고 밝혔다. 이 공연은 이노비와 서강대학교, 그리고 정인욱 복지재단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다.

이노비는 이 외에도 서울에서 2월 14일 삼성서울병원을 찾아가 입원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교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