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사회에 장애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퀸즈한인교회(89-00 23rd ave)에서 뉴욕 일원 장애인들과 그 가족 및 교회 관계자 200여명을 초대해 '제6회 함께 걸음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미니 올림픽, 학부모 대상 장애인 복지혜택 정부 프로그램 상담, 발달장애 컨퍼런스 및 세미나 엑스포, 전통한복 기념촬영, 탈 만들기 등 문화,예술 체험, 장애인들을 위한 찬양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자송 단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자 준비했던 행사가 올해로 벌써 6회째로 접어들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간의 건강한 소통과 이해의 기회를 창출하고 장애인 복지혜택 서비스 증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도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아콜라 연합감리교회'(52 S Paramus rd)에서 '장애인 날 뉴저지 밀알 봄축제'를 연다. 이날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인형극과 각종 놀이마당이 준비돼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인장애아동 봉사단체인 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대표 전선덕) 역시 26일 장애인들을 위한 위로공연 자리를 마련하며, 비영리 문화예술공연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센터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음악선물과 함께 장애우들이 함께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진행한다.
이노비는 이에 앞선 17일 컬럼비아대학 소아병동을 찾아 소아 장애인 및 환자들을 위한 무료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문의: 718-445-4442(뉴욕밀알선교단), 201-530-0344(뉴저지밀알선교단), 917-575-9855(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