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전문비영리단체인 이노비(EnoB?대표 강태욱)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일 한인 장애우기관인 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대표 전선덕)를 방문, 장애우를 위한 무료 공연을 펼쳤다.

이노비 회원들은 이날 장애우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음악 연주는 물론 장애우들이 악기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또한 장애우들을 위해 캐럴 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즈곡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수준 높은 공연해 장애우들과 봉사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 전선덕 대표는 “장애우를 사랑하는 마음에 늘 감사드리며 이노비의 관심과 희생 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은 “꽃이 필 때 해와 물과 바람 등 자라나는 환경이 필요하듯 장애우들에게는 뉴욕한인회 뿐만 아니라 모든 뉴욕, 뉴저지 한인들의 사랑이 필요할 것이다. 수고하는 이노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이런 따뜻한 모습이 계속 이어져 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윤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