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이노비, 장애인의 달 맞이하여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개최
기독뉴스 - Apr. 10, 2012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 아동들을 위한 가 무료 콘서트 시리즈를 연다. 오는 14일에는 코코 장애아동 서비스 센터를 방문, 아이들과 함께 음악 속에 뛰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21일에는 뉴욕 밀알 주최의 ‘함께 걸음 한마당’에서 콘서트를 통해 장애 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두 번의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등 메이저 뮤지컬 음악 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뉴욕대학(NYU) 뮤지컬 작곡(Tisch School)과 대학원 과정에 있는 서혜선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뉴욕대학 출신으로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싱어들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키보드, 베이스 기타, 드럼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뮤지컬 맘마미아, 알라딘, 라이언킹, 메리 포핀스 등에 수록된 곡들을 장애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편곡하여 들려준다.

이 콘서트 시리즈는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인 한계로 인하여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찾아가 공연 예술을 통한 정서적, 신체적 치유를 돕고 있는 이노비의 장애 아동, 소아병동 입원 환자 등을 위한 프로그램인 ‘Let’s Play with Music and Arts(음악아, 놀자!)’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노비는 그 동안 코코, 밀알 선교단 외에도 NYU 아동병원, 콜럼비아대학 아동병원, Easter Seals 등을 찾아가 무료 음악 공연을 열어왔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소외되어 있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노비의 무료 콘서트에 장애 아동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친구들도 함께 참여하여 음악 속에서 하나가 되는 경험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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