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무료 예술 공연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11월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병원에서 무료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뉴욕 대학 뮤지컬 창작과 출신의 장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줄리아드 출신의 안수경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 버클리 음대 출신의 드러머 유범열등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외부와 단절된 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80여명의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흥겹고 따뜻한 음악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노비의 서울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그 동안 한인사회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뉴욕에서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한국에서도 행복을 나누겠다. 앞으로 뉴욕과 서울에서의 이노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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