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공연단체 이노비(EnoBㆍ대표 강태욱)는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릴레이 아웃리치 콘서트'를 연다.

이노비 측은 "한 해를 마감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달인 12월을 맞아 더 많은 음악 선물을 나누기 위해 릴레이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뉴저지초대교회와 조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프로그램은 뮤지컬 명성황후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서혜선씨가 진두지휘하며 뮤지컬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암 환자와 양로원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 프로그램은 성악가 이윤아ㆍ이정은ㆍ김충구씨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성악ㆍ기악ㆍ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1일 낮 12시45분 노우드 뉴저지초대교회(100 라클랜드애브뉴) ▶15일 오후 1시 플러싱 프라미스교회(130-30 31애브뉴) ▶22일 오후 1시30분 엘름우드파크 리버사이드교회(100 길버트애브뉴) ▶24일 오후 2시30분 맨해튼 드윗너싱홈(211E 79스트릿) 등에서 진행된다. 212-239-4438.

채현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