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몸소 느꼈어요”

한국일보- Aug 26, 2014
이노비 여름봉사캠프 중고생 11명 봉사상 수상




뉴욕 일원 한인 중·고등학생 10여명이 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주최한 일주일간의 여름봉사 캠프에 참가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노비는 23일 맨하탄 컬럼비아 대학교 켄트홀 강의실에서 여름캠프 수료식을 열고 11명의 한인 중·고등학생들에게 이노비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11명의 학생들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한인 양로원과 소아병동 등을 찾아다니는 이노비 무료 공연에 동참해 도우미로 나서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맨하탄 센트럴 팍, 브라이언 팍 등을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묻는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22일 맨하탄 드윗 양로원에서 이노비가 개최한 ‘찾아가는 무료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구입해 손수 포장한 작은 선물을 외로운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인 학생들은 "지난 5일간의 체험을 통해 문화적, 사회적, 감정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 작은 것에서부터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진심어린 음악과 말 한마디, 포옹과 악수로 건네는 따뜻함이 이웃사랑의 시작임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