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씨 아칸소주립대 교수 임용

중앙일보 - Nov 19, 2014





피아니스트 나경은(사진)씨가 아칸소주립대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 맨해튼음대에서 전문반주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나씨는 내년 봄학기가 시작되는 1월부터 출강하게 된다. 보통 음대 조교수는 파트타임으로 뽑는 경우가 많은 데 나씨는 정년트랙(Tenure track)으로 임용됐다. 학교 측은 5년 뒤 실적을 보고 종신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나씨가 가르치는 전문반주자(Collaborative Artist/Coach) 분야는 기악 또는 성악연주자의 무대에 피아노 반주로 조력하는 것을 지도한다. 반주자는 곡 해석 등을 조언하는 상담자 역할 또한 한다.

한국에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나씨는 이후 오벌린음대와 줄리아드음대 등을 거쳐 맨해튼음대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서울예고와 성신여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뉴저지 몽클레어주립대학에서 음악 코치로도 일한다. 나씨는 현재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 협력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뉴욕필하모닉과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실내악 연주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다.